글로벌 정품인증 솔루션 히든태그가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일본 인쇄 기업 TOPPAN과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히든태그는 위변조 방지를 목표로 삼고 유통 전 단계에 걸친 실시간 보호를 통해 가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가품방지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24개 해외 업체가 사용하고 있으며, 20개국 이상에 직접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에 맞춰 총 7개의 언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중국 앱마켓에도 등록을 완료하며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히든태그와 협업에 나선 'TOPPAN'은 전 세계 약 5만명이 근무하며 연간 매출 약 1조엔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최대 인쇄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보안인쇄(화폐, 여권 등) △패키징 (식품, 의약품 포장) △전자 부품(디스플레이 필름, 반도체 관련 소재) △정보 통신 서비스(DX, 클라우드 보안 등) △건축 인테리어 자재 등 사업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장해 미국,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30개국 이상에서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히든태그 관계자는 "일본의 복권, 조폐 기술 등 혁신적인 조판, 인쇄 기술로 유명한 TOPPAN이 지난 3월 19일 자사와 파트너 협약을 맺기 위해 한국에 방문해 히든태그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회의를 가졌다"라며 "이날 회의에서 양사는 TOPPAN의 인쇄 기술과 히든태그의 암호화 기술을 합쳐 보안성이 더욱 강화된 라벨을 선보이고, 다양한 소재와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히든태그는 제품별 복제 불가한 고유 정보를 부여하여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해 가품탐지 및 신고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사들이 해외 진출 이후에도 일관된 브랜드 보호 전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객사들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특정 국가나 유통망에서 가품 위험이 높은 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아울러 히든태그는 브랜드 관제 서비스를 통해 소비 현황을 실시간 데이터로 수집하여 기업의 유통 체인을 넘어서는 잠재 수요까지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들에 획기적인 브랜드 가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가품 유통제품을 추적하고 원산지, 유통 이력을 확인해 소비자 브랜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800만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히든태그는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 구성과 직관적 UI, 각 기능 미리보기를 구현했으며, 마이페이지에서 모든 활동 이력을 관리 및 추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 사용자가 노출되는 모든 공간에 채팅 기능을 연결해 원활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여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이어 "히든태그는 안전한 거래와 신뢰할 수 있는 정품 정보를 중시하는 일반 소비자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사용자층과 C2C, B2C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가품사례, 히든튜브, 정품등록제품, 인증브랜드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정품 인사이트 기능과 정품인증거래, 정품제품리뷰 정품 Q&A, 정품판별팁 등의 다채로운 정품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적립, 배너광고, 앱푸시, 다양한 랭킹 기능으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재구매 및 경쟁심리 자극을 유도해 사용자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신뢰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태그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연말 맞이 프로모션을 원하는 사장님들에게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어플 프로모션을 제공 중이다. 

노희근기자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