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앤비가 운영하는 K-위조방지 솔루션 ‘히든태그(HiddenTag)’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5)’에 참가해 정품 인증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히든태그는 ‘위조 및 가품 식별 솔루션’과 ‘AI 기반 실시간 브랜드 관제 기술’, ‘유통 전 과정의 추적·관제를 통한 보안형 유통관리 서비스’ 등 브랜드와 제품 신뢰성을 강화하는 통합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정품인증 라벨과 실시간 관제 대시보드를 활용한 현장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경찰청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문서감정, 영상분석 및 보안 유통 분야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처럼 자체 기술력으로 주목받은 히든태그는 개별 제품별 고유 정보를 부여하고,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해 가품을 탐지 및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이에 브랜드는 해외 진출 이후에도 일관된 제품 보호 전략을 유지할 수 있으며, 국가별, 유통망별 가품 발생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교한 유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전 세계 1,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24개 해외 기업이 히든태그를 활용 중이며, 2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현재 총 7개 언어를 지원하고, 중국 주요 앱마켓에도 등록되어 글로벌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약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적립, 배너광고, 앱푸시 등 브랜드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히든태그 관계자는 “히든태그는 위조와 가품 문제로 인한 브랜드 신뢰도 하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K-정품 인증 기술”이라며 “이번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만큼, 공공·민간 분야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히든태그는 C2C와 B2C 각각의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거래와 신뢰할 수 있는 정품 정보를 중시하는 다양한 사용자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에 정품에 관심이 있는 일반 소비자부터 정품 인증을 활용하는 기업까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며, 기존 시스템의 활용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