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제품과 서비스

  • 보도자료

  • 고객지원

소개서
다운로드
Insert title here

전화문의

제품문의

소개서
다운로드

카카오톡

업계동향

 

업계동향

제목 정관장 한글까지 판박이…베트남, '짝퉁' K푸드 급증
작성일 2025-03-25 17:55:35.0 조회수 103
지난해 10월 베트남 의약품·건강식품 도매센터 하프메디센터에서 정관장 위조상품을 판매하던 업소 6곳이 적발됐다. 해당 업소들은 제품과 포장, 제품명 등을 유사하게 모방한 저급 위조상품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정관장 고려삼 양삼'은 '고려삼'으로 둔갑했으며, '홍삼정'의 유사품인 '6년근 홍삼정 골드' 등도 판매됐다. 베트남 경찰은 위조품을 회수하고 해당 업소에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한국 식품 위조품을 대상으로 한 첫 행정 단속 사례로, 현지 언론에서도 비중 있게 다뤘다.


대상·삼양식품·한국인삼공사 등은 한국식품산업협회·특허청과 'K푸드 해외 지식재산권(IP) 침해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협의체는 베트남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조사해 가짜 한국 제품의 유통 실태를 파악하고 증거를 수집했다. 이후 행정 단속을 실시했으며, 일부 기업은 현지 제조사 및 유통업체에 경고장을 발송했다.

심현수 한국식품산업협회 팀장은 "베트남은 중국과 달리 위조품을 조사할 역량을 갖춘 현지 로펌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조사 역량을 강화했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올해도 베트남을 주요 대응 국가로 선정해 위조품 근절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 인기가 상승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짝퉁(위조 상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식품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서며 피해 확산을 막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조상품 유통 급증, 중국·동남아시아 비중 72% 차지
지난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건수는 19만1971건으로 전년(16만1110건)보다 19% 급증했다. 이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가 전체의 72%를 차지하며 위조상품 유통의 주요 지역으로 꼽혔다. 동남아 지역만 놓고 보면 차단 건수는 9만3953건에서 10만4636건으로 11.3% 늘었다. 중국은 3만548건에서 3만4859건, 북미 유럽은 1만559건에서 1만5423건으로 늘었다.


상표 무단 선점 의심 건수도 증가세다. 2023년 5015건에서 지난해 9249건으로 84%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313건에서 1232건으로 293% 급증하며 가짜 K푸드가 극성을 부리는 실태를 보여줬다.

위조상품은 우리 기업의 상표권, 디자인권 등 IP를 침해한 짝퉁, 위조품, 모방품, 가품 등을 의미한다. 우리 기업의 상표권과 디자인권 등 IP를 침해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점점 정교해지는 모조품 제작 기술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한국 식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중국과 동남아에서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위조상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한국 주요 가공식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4억달러(약 3조5006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위조상품은 이보다 더 규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본문 참조--------------------
다음글 명품백부터 에어팍.레고까지, 가품 판치는데 보상도 안돼 온라인몰 차단정책 있으나 마나 2025-04-03 - 84
이전글 신세계 왜 이러나...가품 팔고 충전재 속이고 2025-03-19 -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