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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지' 찾아가 싸게 산 위스키…알고 보니 "짝퉁입니다"
작성일 2025-06-12 17:51:01.0 조회수 58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일부 저가 주류 판매처에서 위조 위스키가 암암리에 유통돼 주의가 필요하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일본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지자 일본산 가짜 위스키도 속속 등장해 국내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병행수입이 허용된 탓에 수입사나 라벨만으로 진위를 가리기도 어렵다.

특히 성지로 불리는 유통망에서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 퍼지며 위조 위스키 유입도 늘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유입된 위조 위스키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일본 주류 경매기업 유리엘은 "일본 최대 위스키 제조사 산토리의 대표 제품인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 등의 가품이 주류 판매점과 애플리케이션, 개인 간 거래 등 광범위한 방법으로 시장에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류 전문점에서도 위조 위스키가 유통될 정도로 가품이 늘어나면서 일본 여행객이 구매한 위스키는 물론, 병행수입 위주인 성지에도 위조 위스키가 늘어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는 숙성 기간이 길어 생산량이 제한되는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가보다 수배 이상 가격이 뛰자, 위조품 유통에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가 늘면서 주류 전문점들도 위조 위스키를 까다롭게 선별하기보다 물량 확보에 집중했는데, 이 과정에서 위조 위스키가 유통망에 대거 흘러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위조 위스키는 진품 위스키가 담겨 있던 빈 병에 가짜 술을 넣는 소위 '병갈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갈이로 만든 가짜 위스키는 소비자 입장에서 외관으로 진위를 가리기 어렵고 정상 수입품과 구분도 쉽지 않다.

 

일부 제품에는 홀로그램 스티커 등 위조 방지 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위조 기술 역시 고도화되며 자외선 반응, 색 변환 잉크, 볼록 인쇄 등을 모방해 소비자 육안 판별은 사실상 어렵다.

밀수·탈세 우려도 제기된다. 병에 한글 라벨이나 RFID(무선인식) 태그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은 여행자 휴대품 등을 불법 유통한 밀수품으로, 국내에서 판매 자체가 불법이다. 라벨은 있으나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은 세관 신고가를 조작해 세금을 탈루한 정황도 의심된다.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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