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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싼 맛에 골랐다간 정수기능 우려…브리타 가품 써보니 | ||
작성일 | 2025-06-16 14:13:03.0 | 조회수 | 59 |
정수기를 쓰는 소비자에게 ‘필터’는 곧 ‘심장’이다. 그래서 브리타 정수기 센서가 필터 교체를 준비하라는 ‘주황색’ 신호를 보내면 가급적 빠르게 필터를 바꾼다. 대략 4~5주 간격으로 신호가 오는데 생각보다 잦다 보니 쟁여놓은 필터가 바닥을 보이곤 한다.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브리타 정수기용 필터를 검색해봤다. 수많은 판매자가 다양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브리타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간단하지만 한 푼이라도 저렴한 필터를 찾기 위해 ‘클릭품’을 팔다 보니 생각보다 가품이 많았다. 브리타코리아에서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를 구매했다. 가격은 정품의 4분의 3 수준이었다. 필터를 담은 박스부터 굉장히 유사한 디자인이어서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정품과의 구별이 쉽지 않다. 정품 필터만 사용하다 보니 처음 겪는 일이었다. 정수기를 흔들어보거나 툭툭 치자 그제야 마지못해 정수하는 시늉을 했다. 필터를 사고 10분도 되지 않아 가품의 위험성을 알게 됐다. 가뭄 든 계곡 마냥 더디게 물을 흘려보냈다. 그렇게 20여분간 가품으로 받아낸 물을 옮기고 이번엔 정품 필터를 시험해봤다. 평소엔 정수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가품 뒤에 써보니 물이 흐르는 속도가 시원했다. 물론 정수 필터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정수 능력은 좋다고 한다.
브리타는 최근 정품 필터를 ‘막스트라 플러스’에서 ‘막스트라 프로’로 전면 교체했다. 막스트라 플러스 제품은 가품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신제품은 4단계 정수 시스템을 갖춰 PFAS(과불화화합물) 제거 성능을 공식 인증받았고 BPA프리와 친환경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사용 등 안전성도 높였다. -----------------------본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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