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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뷰티' 명성 갉아먹는 중국산 '가품 주의보' | ||
작성일 | 2025-07-01 17:44:29.0 | 조회수 | 21 |
K뷰티 제품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K뷰티 제품과 유사한 가품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외관상 정품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고 가격마저 비슷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가품으로 인해 이제 막 부상하기 시작한 `K뷰티`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가 우려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뷰티 브랜드의 위조 제품 유통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8일 메디큐브 공식몰을 통해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와 관련된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위조제품 판매자들은 오픈마켓에 스토어를 개설하고 메디큐브의 공식 자사몰 혹은 판매처 내 상세 페이지의 사진을 복사해 정품을 판매하는 스토어인 것처럼 위장한 뒤, 소비자가 구매를 실행하면 위조제품을 배송하는 수법을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패키지와 용기도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품과 가품 구분이 어렵다.
하지만 실물 제품에서는 내용물의 제형이 상이하거나, 제품명 및 설명 문안 내 오타와 맞춤법 오류가 발생하는 등 차이가 드러났다.
예를 들어,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위조제품의 경우, ‘콜라겐’ 대신 ‘골라겐’이라는 오타가 적혀 있으며, 일부 제품에선 용량 표시가 ‘ml’이 아닌 ‘mi’로 표기돼 있다.
메디필도 가품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메디필의 대란템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는 정품을 모방한 가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요를 당부했다.
이들 가품들은 정품과 외관이 유사하지만, 브랜드명과 한글 문안 미표기, 흐릿한 인쇄 상태, 단순한 바코드 사용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얻은 아누아, 조선미녀, 티르티르, 바이오던스 등의 제품도 위조품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들 가품은 정품과 외관이 유사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동일하거나 10%가량 저렴해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 가품의 경우 출처가 불분명해 금전적 피해 외에도 인체 상 피해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제품에 포함된 성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만큼 해당 제품 사용 시 피부에 악영향이 초래될 수 있다.
실제 틱톡에서는 짝퉁 제품을 사용하다 피부 트러블이 심해졌다는 영상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K뷰티의 신뢰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뷰티 제품을 모방하고 있는 가품들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K뷰티 제품력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는 K뷰티 가품이 기승을 부리는 배경으로 낮은 진입장벽과 유통 구조의 다변화를 꼽는다.
우선 화장품은 상대적으로 제조가 간단하고 소형 포장에 고수익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다 병행수입·직구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면서 관리 사각지대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픈마켓과 SNS 중심의 판매 채널이 확대되며 정·가품 구분이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졌다.
단속이 쉽지 않은 점도 문제다. 위조 업체 상당수가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고, 생산과 유통이 분리된 경우도 많아 추적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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