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색감과 감성적인 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그랭드보떼(GRAIN DE BEAUTE)’가 4월부터 정품인증 가품방지 솔루션 히든태그를 도입한다.

그랭드보떼는 가방부터 의류, 모자까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특히 그랭드보떼의 메인 시그니처 볼캡은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배우 차은우가 착용하고 나와 더욱 화제가 됐다.

이러한 그랭드보떼는 늘어나는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4월 2일 신세계 면세점 본점(명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오는 5월 24일에는 롯데 면세점 제주시내점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그랭드보떼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 추세와 맞물려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 이슈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최근 정품인증 솔루션 히든태그를 도입했다.

히든태그는 독자적인 디지털 암호화 패턴이 적용된 가품방지 라벨/택으로, 히든태그가 적용된 제품은 소비자가 제품에 부착된 스마트 라벨을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정/가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품으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전 세계 200개 국가 약 720만명의 사용자가 히든태그 앱을 활용하여 정/가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히든태그 라벨은 소재와 형태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그랭드보떼와 같은 패션 브랜드 제품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브랜드의 디자인을 정품인증 라벨에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패션 브랜드들이 많이 적용하고 있다.

히든태그 관계자는 “히든태그 라벨은 소재와 형태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패션뿐만 아니라 22개 이상의 산업군의 다양한 1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자사 브랜드 가품 방지를 위하여 히든태그를 적용하고 있다”며 “히든태그 도입 시 스캔 결과 화면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SNS나 쇼핑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브랜드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히든태그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은 미리 설정한 유통 허용 국가 외에 다른 곳에서 유통이 이루어질 경우 실시간 적발과 대처가 가능한 가품방지 유통관리 서비스도 히든태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적용이 가능하다”며 “수출 기업들이라면 히든태그의 이러한 가품 방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수출길을 도모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